- 세탁

먼저 옷장이나 욕실의 빨래통에 든 세탁물을 흰 옷,
컬러가 있는 옷,짙은 옷,드라이클리닝할 옷,손빨래
할 옷등으로 분류합니다.
세탁기에 옷을 넣기 전에 단추를 반드시 풀고,짙은
색상의 옷과 글자가 새겨진 옷,털이 몽실몽실한 옷
감은 뒤집습니다.
탄력이 있는 옷이나 속옷류는 그냥 걸어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는 항상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세탁기 안에 넣고 밤새도록 두면 퀴퀴한
냄새가 나므로,서둘러 다시 빨아서 곰팡이가 피지
않게 합니다. 옷감에 문제가 없으면 표백도 겸합니다.

- 표백

하얀 원단을 표백할 때 사용합니다. 컬러가 있거나
합성섬유일 경우에는 표백을 하기전에 반드시 라벨을
확인합니다. 실크나 울,특이한 섬유로 짜여진 옷감은
절대로 표백하시면 안됩니다. 표백을 할때는 옷감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뜨거운 물로 세제와 함께 넣어
사용합니다.

- 풀먹이기

셔츠를 세탁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남자들도 꼭 유의
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풀먹일 때,풀을 먹이면
셔츠에서 힘이 생기면서 윤기가 흐르지만 옷감에 따라
실패할 확률도 높은법입니다. 이럴때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칼라와 소매커프스에만 풀을 먹이는 방법
입니다. 또 세탁할 때마다 매번 풀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칼라가 빳빳하게 서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풀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세탁을 끝낸 셔츠를 행어에
걸 것이나,박스에 넣을 것이냐을 선택해야 합니다.
행어에 걸어두면 비용이 더 들지만 주름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겐
박스가 더 유용할 것입니다.

- 드라이클리닝

여러 피스로 된 같은 소재의 옷은 더럽지 않더라도 항상
함께 드라이클리닝을 맡깁니다. 고급 제품을 맡길 때는
꼭 주의를 부탁하도록 합니다.( 옷을 망쳤을 경우 제대로
변상받기란 너무 어려우니까요^^ ) 번쩍이는 금속조각이나
메탈,장식버튼,영구 주름이 있는 옷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 옷감이 번들거리게 되면은요~

드라이 클리닝을 한다고 옷감이 번들거리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뜨거운 열로 잘못 눌리게 되면 옷에 광택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특히 짙은 개버딘 같은 원단을 위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입고 다니면 유난히 번들거리기 쉽
습니다.(특히 의자와 접촉하는 엉덩이 부근과 팔꿈치).
이때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옷을 전문가에게 맡
기는 것입니다. 정교한 샌드페이퍼로 작업을 하면 매트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그 효과는 유감스럽게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 물 빠지는 옷감을 확인하는 법

염색된 원단에서 물이 빠지는지 확인하려면 간단한
테스트를 시행합니다.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를 찾아서
(인단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물에 적신 다음 흰 천으로
비비는 것입니다. 만일 색상이나 사이즈에 문제가 생기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합니다.